에어컨과 전기를 둘러싼 유럽, 미국, 한국의 논쟁

녹색당 과학기술위원회 김태희

매년 여름 더위에 지쳐 에어컨을 틀까 싶다가도 망설이게 됩니다. 한 달에 며칠이나 틀었다고 전기세가 10만 원 넘게 나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에어컨이 큰 방에만 있어서, 온 가족이 큰 방에 모여 자던 기억. 에어컨이 고장 나서 머리와 몸에 물을 바르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올해 여름이 가장 시원한 해일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매년 여름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가 반복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그 뉴스는 유럽을 강타했습니다. 유럽은 문자 그대로 끓었습니다. 이른바 ‘오메가 열돔1‘ 현상으로 독일은 41도를 넘겼고, 프랑스 일부 지역은 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2 세계보건기구는 6월 21일 이후 유럽에서 초과 사망자3가 1,3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고, 프랑스에서만 약 1,000명, 스페인에서는 최소 1,028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4 사망자의 상당수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에어컨 설치 비율이 20%밖에 되지 않는다며, 환경을 생각하던 유럽도 이제 에어컨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한다는 기사까지 나옵니다.

기후 위기는 이제 정말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정치는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있을까요?

누가 에어컨을 막았나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의 마린 르 펜 의원은 폭염으로 사람이 죽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좌파가 만들어 놓은 이념적 금기가 오랫동안 냉방 인프라 구축을 가로막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5

정말 좌파 이념이 에어컨 보급을 막아왔다면, 우파가 집권해 온 나라나 문화에서는 에어컨이 훨씬 많이 보급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런 단순한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6에 따르면 프랑스의 에어컨 보급률은 약 25%로, 미국(약 90%)이나 한국(약 86%)보다 훨씬 낮습니다.7 그 원인은 다양했습니다. 100년 넘은 석조 건물 구조상 실외기 설치 자체가 어렵다는 점, EU의 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보다 2.5배 비싸다는 점, 그리고 최근까지도 상대적으로 온화했던 여름 기후였습니다.8 그리고 에어컨은 실외로 열을 방출해서 주변 기온을 높입니다. 파리 연구에서는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에어컨 사용이 기온을 2~4도 올린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유럽의 지역별 에어컨 보급률 지도와 학술지 『네이처 매디슨』에 실린 지역별 폭염 사망 위험도 지도를 겹쳐보면, 공교롭게도 에어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중해 연안 지역이 폭염 시 사망 위험도 가장 크게 상승하는 지역과 겹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한반도도 함경도와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유럽도 북유럽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기후는 다릅니다. 스페인은 이미 2023년에도 폭염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역대급 폭염에…에어컨에 대한 인식 달라진 유럽인들” 같은 기사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고요. 폭염을 겪는 지역은 이미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적응해 왔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적응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는 것이죠.

유럽 폭염 때문에 한국이 시원해졌다?

“앞으로 엘리뇨 때문에 랜덤으로 아시아가 시원해지면 유럽이 더워지고 유럽이 더우면 아시아가 시원해지는 무슨 불지옥 시소마냥 돌아갈거라고 함ㅎㅎ” – 2.4만 리트윗9

비슷한 시기, 한국의 SNS에서는 또 다른 이야기가 퍼졌습니다. 유럽이 더워진 대신 엘니뇨10 때문에 한국은 시원해졌다는, 이른바 ‘기후 맞교환’ 밈이었습니다. 심지어 ‘엘리뇨’라는 오타가 그대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화여대 허창회 교수는 엘니뇨를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열대 중·동태평양이 한반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도 “엘니뇨가 대기 순환을 거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까지 수개월 시차가 있다”라고 짚었습니다. 통상 엘니뇨가 오면 한국 여름이 서늘해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1987년, 2009년 사례), 엘니뇨가 끝난 2024년에도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던 것을 생각하면, 복잡한 기후 현상을 엘니뇨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11
그리고 정작 한국의 6월도 그리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2도로 현대적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일곱 번째로 더웠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대 폭염이었던 2024년, 2025년보다 나았을 뿐이지, 평년보다는 분명히 더웠습니다.12

결국 유럽이 더워져서 한국이 시원해지는 “불지옥 시소”는 없었습니다. 학자들은 기후 위기로 전 세계의 기온이 오를 뿐만 아니라, 기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폭염에 죽어가는 사람들

‘위선적인 좌파’ 대 ‘우파 서민’이라는 대립 구도 자체가 허술했습니다. 유럽에서 죽어간 사람은 에어컨을 펑펑 트는 부자가 아니라 고령자와 영유아, 건설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산업혁명기에 끔찍한 노동 환경에서 일한 영국 노동자가 식민주의 지배자가 아닌 것처럼, 약자들의 죽음을 “위선적인 부르주아의 인과응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폭염 일수가 늘어나면서 온열 질환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자 수는 2011년 443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는 4,460명에 달했습니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죠.13
한국에서도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야외 노동자, 물류센터 노동자, 이주노동자, 노인, 저소득층 같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최근 몇 년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폭염에도 온도계에만 에어컨을 틀어주는 작업환경을 고발하며 파업과 농성을 벌였습니다.14 기자가 직접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하니, 작업장의 내부 온도는 38도에 달했습니다.15 한국 녹색당도 이 투쟁에 “에어컨은 생존권”이라는 피켓을 들고 함께 행진하기도 했습니다.16

이주노동자의 상황은 더 열악합니다. 이주노동자는 전체 취업자의 3~4%에 불과하지만, 산재 사망사고 비중은 12%가 넘습니다. 여름에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깻잎을 따거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아 특히 기후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2025년 7월에도 공사장에서 일하던 2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온열질환17으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숨진 노동자의 체온은 40.2도에 달했습니다.18
노인과 저소득층은 에어컨이 없는 비율이 높고요,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세 걱정에 68%가 넘는 사람들이 제대로 틀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19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 에너지 비용에 고통받는 에너지 취약 계층은 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에어컨이 보급되지 않아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닙니다. 결국 기후 위기를 막지 못한다면, 그리고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한다면,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바꾸지 못한다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력망의 역설

한편, 폭염은 전력망에도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랑스는 전체 원전 18기 중 17기가 냉각수20로 쓰는 강물의 온도 상승 때문에 여름철 발전 용21량을 줄였습니다. 스위스 베게 나우 원전은 원자로 2기 모두 가동을 멈췄습니다.22 그 결과 2025년 7월, 태양광 발전은 EU 역사상 처음으로 원자력을 제치고 최대 전력원(22.1%)이 되었습니다.23
한국도 비슷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비율이 10%밖에 되지 않는 한국에서도, 2025년 7월 3일 오후 1시, 태양광은 원전 20기(1기당 약 1GW24)에 맞먹는 발전을 하며 냉방 수요로 치솟은 전력을 상당 부분 상쇄했습니다.25 뜨거워진 물 때문에 원전이 가동을 멈추는 동안, 태양광이 여름의 강렬한 햇살을 에너지로 바꾸어 에어컨의 전력 부하를 지켜낸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집중한 좌파 때문에 전기세가 오르고 에어컨을 틀 전기가 부족해졌다는 식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습니다. 오히려 태양광 덕분에 에어컨을 틀 수 있는 것이죠.

녹지와 데이터센터, 불평등을 넘어서

폭염 대책은 에어컨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나무를 심거나, 데이터센터 폐열26 재활용을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이 도시의 열섬 효과27를 줄이고 폭염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죠.

먼저 녹지입니다. 에어컨은 집안은 시원하게 만들지만, 도시는 덥게 만듭니다. 그런데 나무는 다릅니다. 나무는 자연적인 증산작용28으로 주변 기온을 0.8~3.8도가량 낮추는, 일종의 자연의 에어컨 같은 역할을 합니다.29 그런데 이 녹지의 분포는 매우 불균등합니다. 도시 녹지가 저소득층 지역에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정작 폭염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자연형 냉방으로부터도 배제되는 현실이 확인됩니다. 2023년 대구시가 폭염 피해가 가장 컸던 신암·검사동 일대에 나무 3,300그루를 집중 심은 것은, 녹지가 단순한 조경이 아니라 생존 인프라라는 인식에서 나온 조치였습니다.30

그리고 저희가 지난 뉴스레터에서 여러 차례 다뤄온 데이터센터가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전 세계 6,000곳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 가동 후 주변 지표면 온도는 평균 2도, 최악의 경우 9도까지 상승했고, 그 영향은 반경 10km까지 미쳐 전 세계 3억 4천만 명이 노출되어 있습니다.31 AI 서버가 소비하는 전력은 물리 법칙상 거의 전부 열로 바뀌어 냉각 설비를 통해 계속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연구된 데이터센터가 소규모 데이터센터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원전 18기에 달하는 18.4GW 데이터센터 메가클러스터32가 뿜어낼 폐열이 어느 정도일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폐열 재활용 의무화 규제가 폭염 대책이기도 한 이유입니다.

정치의 자리

과학이 말해주는 진실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오메가 열돔도, 엘니뇨도, 원전과 태양광의 관계도, 데이터센터의 열섬 효과도, 어느 것 하나 한 문장으로 요약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쉽고 단순한 설명에 끌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고,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후 위기를 만든 것은 환경 운동가의 위선이 아니라, 오히려 AI 데이터센터처럼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한계를 넘어선 성장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처럼 속여온 정치와 자본이었습니다.
폭염을 만드는 정치와, 폭염을 견디는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입니다. 이 여름,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에어컨을 켜야 하는가가 아닙니다. 폭염을 만든 책임을 누가 지고 있는가, 그리고 폭염을 누가 대신 견디고 있는가일 것입니다. 이는 그저 과학적 사실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추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가치와 정의의 문제가 저희를 기다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의 강서구 의원 후보셨던 김유리 님의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이번 뉴스레터를 마쳐보려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 겨울철 난방 온도에 대해 대기업과 정부에서 정말 많은 캠페인을 하지 않나. 그런데 사실 기후 위기를 일으킨 책임은 대기업에 있고, 자원을 무한하게 사용하면서도 그 수익을 고르게 나누지 않는 자본을 방치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 이 책임을 가리고 개인이나 가난한 이들에게만 윤리적인 행위를 요구해 온 것이다. 기후 위기를 일으킨 책임의 주체를 명확하게 호명하고, 기후 위기의 당사자들과 연대해 그 책임을 물음으로써, 기후 위기 시대 모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모아내는 정치를 녹색정치와 녹색당이 해내야만 할 것이다.
폭염이 찾아올 때면 뉴스에서 가장 많이 전해지는 사망 소식이 옥외 노동자나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 아닌가. 혹은 에너지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는, 더위에 에어컨도 켜지 못하는 집에 사는 분들도 너무 많다. 이런 분들에게 에어컨 온도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식의 요구는, 가장 불평등한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완전히 배제한 이야기다. 녹색당은 누군가를 지우고 배제하는 정치가 아니라, 가장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과 기후 위기에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33

Green Geek을 구독하시면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은 과학기술 소식과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석

  1. 오메가 열돔(Omega Block/Heat Dome): 고기압이 그리스 문자 오메가(Ω) 모양으로 자리 잡아, 뜨거운 공기가 한 지역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면서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치솟는 기상 현상입니다. ↩︎
  2. 독일 41.3도·스페인 사망자 300명…유럽 덮친 ‘오메가 열돔’이란?, 아시아경제, 2026-06-27, 최승우 기자 ↩︎
  3. 초과 사망자: 평상시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초과해서 발생한 사망자 수를 뜻합니다. 폭염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원래라면 죽지 않았을’ 사람들이 얼마나 더 사망했는지를 보여주는 통계 지표입니다. ↩︎
  4. WHO “유럽 폭염 사망 1300명”…프랑스에서만 1000명, 뉴시스, 유럽 덮친 기록적 폭염… ‘오메가 열돔’에 스페인에서만 1000명 넘게 사망, 인사이트, 2026-07-02 ↩︎
  5. “에어컨 더 필요” vs “기후위기 키운다”…佛, 40도 폭염에 좌우파 에어컨 논쟁, 서울경제, 2026-06-24, 이완기 기자 ↩︎
  6.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정책과 통계를 조사·분석하는 국제기구로, 에너지 관련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7. ‘폭염 대책’ vs ‘기후대응’···유럽 정치권 달구는 에어컨 논쟁, 경향신문, 2026-06-29, 백민정 기자 ↩︎
  8. 40도 폭염에도 선풍기뿐…유럽이 에어컨 설치를 쉽게 못하는 이유, 아주경제, 2026-06-25, 이수진 기자 ↩︎
  9. https://x.com/llama_tsoi/status/2070555481278685593 ↩︎
  10. 엘니뇨(El Niño): 태평양 적도 부근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전 세계 기후에 영향을 미쳐 특정 지역은 덥게, 다른 지역은 서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
  11. 엘니뇨 발생 가시화…WMO “6∼8월 발생 확률 80%”, 연합뉴스, 2026-06-02, 이재영 기자 ↩︎
  12. 폭염·열대야 주춤했던 6월···그래도 역대 7번째로 더웠다, 경향신문, 2026-07-03, 오경민 기자 ↩︎
  13. 2025년 온열질환자 4460명, 전년보다 20% 많아…사망자 29명, 한겨례, 2025-10-16, 허윤희 기자 ↩︎
  14. 온도 낮추랬더니 송풍기로 ‘온도계’만 낮추는 쿠팡···폭염에 농성 시작한 노동자들, 경향신문, 2025.08.05, 김태욱 기자 ↩︎
  15.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 ① ’40도’의 찜통… 사람이 쓰러진다, 뉴스타파, 2023-08-17, 홍주환 기자 ↩︎
  16. 에어컨 없는 쿠팡에 에어컨 로켓배송 도보행진 함께걷기, 녹색당, 2022-07-05 ↩︎
  17. 온열질환: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을 통칭하는 말로, 열사병·열탈진 등이 포함됩니다. ↩︎
  18. 첫 출근날…폭염에 ‘체온 40도’ 앉아서 숨진 23살 야외노동자, 한겨례, 2025-07-10, 김규현 기자 ↩︎
  19. 폭염 민감계층의 건강피해 최소화 방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0 ↩︎
  20. 냉각수(원전 관련):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로가 과열되지 않도록 열을 식히는 데 사용하는 물입니다. 보통 강이나 바닷물을 끌어다 씁니다. ↩︎
  21. 발전 용량: 발전소가 만들어낼 수 있는 최대 전력의 양을 뜻합니다. 발전 용량을 줄인다는 것은 생산 가능한 전기량 자체를 낮춘다는 의미입니다. ↩︎
  22. 40도 폭염에 “원자력 냉각수도 없다”…유럽 에너지 시스템 ‘비상’, 머니투데이, 2025-08-03 ↩︎
  23. 원전 넘어선 태양광···극한 폭염 속 ‘유럽 최대 발전원’으로, 경향신문, 2025-07-24, 오경민 기자 ↩︎
  24. GW(기가와트): 전력의 단위로,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더 많은 전력을 의미합니다. ↩︎
  25. [팩트체크] 태양광 발전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빠띠, 2025-08-01 ↩︎
  26. 폐열: 기계나 설비가 작동하면서 원래 목적과 상관없이 부수적으로 발생해 버려지는 열입니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서버가 작동하면서 나오는 열이 대표적입니다. ↩︎
  27. 열섬 효과: 도시가 주변 시골 지역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건물·아스팔트가 열을 흡수하고 에어컨 실외기 등이 열을 배출하면서 발생합니다. ↩︎
  28. 증산작용: 식물이 잎의 기공을 통해 수분을 수증기로 배출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주변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29. 여름철 도시공원의 열환경 개선 효과 – 서울숲 미기상 관측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 한국조경학회지, 2022, 조현민, 권태경 ↩︎
  30. 도시 녹지의 불평등, 저소득층 지역 폭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어, ESG비즈니스리뷰, 2025-08-08, 안신우 기자 ↩︎
  31. 데이터센터가 ‘열섬’ 만든다…“미래 AI경쟁, 규모보다 효율”, 포츈 코리아, 2026-04-03, 문상덕 기자 ↩︎
  32. 메가클러스터(데이터센터 메가클러스터): 여러 대의 데이터센터가 한 지역에 대규모로 밀집해서 운영되는 단지를 말합니다. ↩︎
  33. “에어컨 끈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참세상, 2026-05-23, 박도형 기자 ↩︎

댓글 남기기